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이 '다음 스마트 워크' 출시 3개월을 맞아 '다음 스마트 워크 이용 트렌드'를 발표했다.
다음 스마트 워크는 개인이나 기업이 소유한 도메인을 등록해서 최대 500명까지 계정을 생성하고 다음 메일과 공유 캘린더, 주소록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11년 5월, 도메인 서비스로 시작한 이후, 지난 2월 서비스 영역별 업그레이드를 통해 다음 스마트 워크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선보였으며 뛰어난 기능으로 2만 6천 도메인, 10만 이용자를 확보했다. 다음은 이중 1만개의 도메인을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실시, 다음 스마트 워크 이용 트렌드를 확인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권지영 클라우드 기획팀장은 "소규모 스타트업 기업의 가입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1~2인 규모의 쇼핑몰 사업자들의 가입 및 이용 문의가 늘고 있어 향후 업종별 이용 분포에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규모 면에서는 100인 이하 기업이 전체의 98%로 압도적인 우위를 기록했다. 중소규모 사업자, IT 기업의 가입자가 절반 이상인 업종별 분포와도 연결되는 결과다. 100인 이하 기업 중에서도 특히 10명 내외 규모의 기업 사용자가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100인 초과 200인 이하 기업은 1.2%, 200인 초과 300인 이하 기업은 0.6%를 차지했다. 또한, 국내 유일로 도메인 당 500인까지 사용 가능한 다음 스마트 워크 출시 이후 300인 이상 사업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실제 300인 초과 500인 이하 기업의 이용률은 3개월만에 0.2% 수준까지 올랐다.
권지영 팀장은 "다음 스마트 워크는 자원과 인력의 한계로 유무선 업무 환경 구축에 부담이 있는 기업이나 기관, 단체, 1인 소호 기업을 공략한 서비스다. 이번 이용 트렌드 분석 결과는 다음 스마트 워크의 서비스 콘셉트가 적중했고, 중소 규모 기업들이 특히 스마트 워크 솔루션 구축에 목말라 있었음을 보여준다"며 "지난 3월 다음 메일 앱 출시에 따라 더욱 강력한 유무선 연동을 누리는 다음 스마트 워크 이용자들이 많아졌으며, 모바일 메신저 마이피플을 사내 메신저로, 다음 클라우드를 공유 저장 공간으로 이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 PC웹과 모바일을 넘나드는 서비스 별 연계를 계획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스마트 워크는 최소 20GB부터 쓸수록 무제한으로 늘어나는 용량의 다음 메일, 자동 동기화되는 공유 주소록, 최대 50개의 공유 캘린더 등을 무료 제공하는 스마트 워크 솔루션이다. 특히 다음 메일은 업무용에 맞게 25MB의 일반 첨부는 물론, 무제한 대용량 파일 첨부가 가능하다. 국내 유일하게 도메인 당 500명까지 이용 가능하며 모바일웹, IMAP, POP3 서비스와의 연동, 다음 메일 앱 등으로 출퇴근 및 이동 시간에도 모바일 환경에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