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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호텔, 꽃 길이 있는 스위스 걷기 여행코스 추천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05-23 10:53 | 최종수정 2013-05-23 10:54


아웃도어 스포츠가 각광받고 있는 요즘, 해외에서 특별한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오마이호텔 ( www.ohmyhotel.com ) 은 아름다운 광경을 즐기며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스위스 여행코스를 추천한다.

스위스 알프스 중에서도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여러 가지 색의 꽃들로 넘쳐나는 융프라우 지역은 스위스에서도 잘 알려진 꽃길 하이킹 코스이다. 여행자들을 감동시키는 웅장한 풍경은 물론, 험한 암벽, 아름다운 물이 흐르는 샘과 폭포, 빙하와 명봉, 삼림지와 알프스 목초지 등에서 수많은 종류의 꽃을 볼 수 있어 더욱 아름답다. 쉴트호른 (Schilthorn)으로 오르는 케이블카가 있는 뮈렌(Murren) 역시 꽃길로 유명하다.

뮈렌 주변에는 다채로운 꽃들을 즐길 수 있는 하이킹 코스가 갖추어져 있어 많은 알프스 하이커들에게 인기가 많은 장소이다. 내리막길로 구성되어 있어 무난한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알만드후벨(Allmendhubel) 역에서 뮈렌을 연결하는 코스나 알프스 야생화를 만끽할 수 있는 알멘후드벨 꽃길을 추천한다.

남쪽으로 이탈리아, 서쪽으로는 프랑스와 접하는 발레(Valais)주는 체르마트 꽃길인 블룸베그 (Blumweg)로 유명하다. 다채로운 꽃으로 가득한 꽃길 하이킹로에는 꽃들의 특징을 보다 더 잘 알아볼 수 있도록 안내를 하고 있어 더욱 알찬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발레 주 내 사스페 (Assa-Fee)를 방문하면 또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다. 4000m급 산들과 웅장한 빙하를 품고 있는 사스 골짜기는 알프스의 야생 동물이나 고산식물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는 지역이다. 케이블카, 체어리프트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관광지인 루체른에서도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다. 루체른 주변에는 산이 세 개나 있어, 여름이 되면 알프스 꽃구경을 떠나는 이들이 많다. 특히 야생화로 유명한 리기(Rigi) 산은 정상에 있는 동굴 산책로나 깊은 숲속 하이킹 길 등 특색있는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현지인들에게 하이킹 코스로 인기가 많은 티치노(Ticino), 빙하특급 (Glacier Express) 을 탈 수 있는 그라우뷘덴 (Graubunden) 등 스위스 각지에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지역이 많다. 오마이호텔은 이러한 지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스위스 기차여행 7일' 상품을 선보였다. 자유여행 상품으로 호텔, 항공이 포함되어 있으며, 상품특전인 스위스 플랙시 패스를 이용해 자유롭게 스위스 지역을 여행할 수 있다. 엑티비티한 여행을 원한다면 스위스로 자연과 함께하는 하이킹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겠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사진제공=(사진제공 : 스위스 정부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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