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여아가 우유만 마셨는데 가슴이 커지고 생리를 하는 '성 조숙증' 증상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장시성 인터넷매체 다장넷의 보도에 따르면 위간현에 거주하는 생후 27개월 여아가 키 96cm, 몸무게 20kg으로 이웃에 거주하는 4세 여아보다도 크다.
딸의 갑작스럽 초경에 놀란 부모는 아이를 병원에 데리고 가서 검사받은 결과, 성조숙증인 것으로 진단 받았다.
한편, 장시성아동병원 주치의는 "아이를 검사한 결과, 우측 난소에서 낭종이 자라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낭종으로 인해 난소의 발육이 빨라지면서 성조숙증 증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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