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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10~20대를 위한 디지털 놀이공간 '? 앱'이 인기를 끌며, 출시 35일만인 지난 20일 이용고객 3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새로운 킬러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 앱은 SK텔레콤이 데이터 중심 시대의 핵심 고객층인 10~20대를 위한 서비스로, 제한 시간 내에 휴대폰을 돌린 횟수에 비례해 포인트를 쌓고 이를 월 최대 1GB의 데이터로 전환할 수 있는 '데이터 만들기' 기능 등이 포함돼 있다.
SK텔레콤은 ? 앱의 인기 원인을 세계 최초 '데이터 만들기' 기능의 재미요소와 10~20대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 제공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0~20대의 데이터 부족 해결을 위한 ? 앱의 데이터 만들기 기능을 통해 현재까지 HD화질 모바일 영화 약11만편에 해당하는 약 167테라바이트(TB=1024GB)의 데이터가 누적됐다.
또 ? 앱 내에서 10대 고객들을 위해 제공한 모바일 수학 참고서 4만 장도 한 달 만에 매진되고,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신곡을 ? 앱에서 최초 공개한 4월 24일 앱 이용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는 등 젊은 층을 위한 콘텐츠도 동반 인기를 끌고 있다.
박혜란 SK텔레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간단한 동작으로 데이터를 만든다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시작된 ? 앱이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디지털 놀이공간을 넘어 새로운 10~20대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 앱」에서 다양한 서비스 및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