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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트 보청기, 부천시 독거 노인 대상 무료 청력검사 실시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05-16 14:44 | 최종수정 2013-05-17 09:02


최근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늘어나고 있는 독거노인의 난청을 줄이기 위해 난청 초기 예방에 앞장서고 있는 회사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보청기 제조 및 유통 업체 딜라이트㈜(대표 김정현)는 부천시 독거노인 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13 독거어르신 행복 나눔 잔치에 참여해 행사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청력검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15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진행된 독거어르신 행복 나눔 잔치는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된 행사로 어르신 700여명과 직원 및 자원봉사자 100여명정도가 참여한 가운데, 축하공연 및 실버노래자랑과 같이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와 함께 혈압 및 혈당검사, 딜라이트 청력 검사와 같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크해볼 수 있는 유익한 부대 행사가 진행되었다.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 이번 무료 청력검사는 평소 검진기회가 적어 진료가 어려웠던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검진으로 심각한 난청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참가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딜라이트 보청기에서는 이번 검사 이전에도 경기도, 울산, 부산 등 각 지역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난청 검사를 실시해 왔으며, 계속해서 전국적으로 무료 청력 검사를 확대해나가며 난청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딜라이트 김정현 대표는 "청력 이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청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무료 청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초기에 난청을 예방하고 청력 악화를 방지할 수 있도록 전국으로 무료 청력검사 실시를 확대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 보청기 제조 및 유통 업체 딜라이트㈜는 사회의 난청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업하여 기술적 혁신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품질은 높이면서도 기존 시장가 대비 50~70% 저렴한 가격에 보청기를 공급하여 난청인들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 시켜왔다.

딜라이트의 2채널 표준형 보청기 가격은 기초생활 수급자인 청각장애인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원받는 금액인 34만원이며, 작년에는 기존 제품에 비해 30% 더 작아지고, 50% 낮은 가격의 '미니' 보청기를 출시하면서 외관에 민감한 난청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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