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가 석가탄신일부터 시작되는 사흘간의 황금연휴 대목을 앞두고 고객 부담을 덜어주는 화끈한 마케팅 경쟁을 펼치고 있다. 덤 증정이나 할인 등을 통해 외식비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푸짐한 경품 및 문화공연 선물을 증정하며 나들이나 캠핑을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포장상품도 파격가로 선보인다.
놀부NBG의 보쌈 전문브랜드 '놀부보쌈'은 가정의 달을 맞아 신메뉴 6종을 출시하고 '10년 전 가격'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김치찜 보쌈과 순살 족발, 냉채 족발은 2만5000원에 판매하며 낙지 보쌈은 2만8000원, 미인 낙지 족발은 2만9000원에 선보인다.
차이니즈 캐쥬얼 레스토랑 '차이나팩토리'는 강남점 등 총 8개 매장에서 단호박 쇠고기 안심 탕수육, 베이징덕 피에스타 등 프리미엄 메뉴를 인원수에 맞게 구성한 '행복한 세트메뉴'를 선보이며, 주문 시 100% 당첨 스크래치를 제공해 식사권이나 어린이 공연티켓 등을 준다.
김상국 강강술래 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나 연인 등과 외식이나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지만 비용 부담이 큰 고객이 많다"이라며 "업계에서 선보이는 이벤트를 활용하면 각종 모임이나 야외활동 등을 보다 알뜰하고 실속 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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