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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여자 아나운서 반라 마사지 방송 논란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3-05-10 11:24


여자 아나운서가 방송 중 오일마사지 체험을 위해 뒤태를 노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인터넷 매체 온바오닷컴에 따르면 상하이방송국 프로그램 '오늘의 인상' 진행자인 샹시차오가 모친과 함께 최근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안마 및 마사지를 받는 과정을 방영했다고 9일 전했다.

문제는 마사지 과정에서 아나운서 샹시차오와 어머니가 상의를 탈의하고 안마사로부터 오일마사지를 받는 것이 여과없이 그대로 방영했다. 샹시차오는 뒤태를 완전 노출한 채 안마와 오일마사지를 받았다.

중국 언론은 "샹시차오가 중국 최초로 상반신 전체를 노출한 아나운서가 됐다"며 이같은 장면을 화제로 삼았고 네티즌들의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일부는 "방송에서 여자 아나운서가 등 전체를 노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보기가 민망했다", "굳이 저렇게까지 선전할 필요가 있냐?"며 비난한 반면 일부는 "문제될 게 없다", "체험을 위해 필요한 것이었다", "시대가 변했는데 이런 부분이 논란이 돼야 하나?"며 옹호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사진캡처=상하이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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