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피부가 건조하고 당기는데도 여드름이 나요"

임정식 기자

기사입력 2013-05-10 10:25


상대적으로 유분 분비량이 적은 건성피부인데도 불구하고 여드름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대개 여드름은 피지선 분비가 활발한 지성피부에 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의외로 건성피부 타입의 사람들도 여드름 증상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건조한 피부를 갖고 있어도 여드름의 위협으로부터 마냥 안전한 것은 아니다. 우리는 흔히 건성피부 타입이면 피부 전체가 건조하고 지성타입의 피부면 피부 전체가 번들거린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건성 타입이라고 해서 피부 전반이 건조한 것은 아니다. 얼굴 부위에 따라 또 상황에 따라 유분의 발생 정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윤의상 라마르피부과 평촌점원장은 "건성피부라 해도 T존을 비롯해 일부 피지선이 발달한 부위를 중심으로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으며, 피부가 건조해 각질이 많이 생기면 그 각질이 모공을 틀어막아 여드름이 유발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한 경우에도 이를 메우기 위해 피부가 더 많은 양의 피지를 만들어내 여드름을 유발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충분한 수분섭취와 수분크림 사용 등을 통해 피부의 건조함을 해소시켜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성피부 여드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드름이 자주 올라오는 부위의 모공관리 및 각질관리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즉 아침 저녁으로 하루 2번 정도 꼼꼼한 미온수 세안을 통해 피지선이 분포되어 있는 부위를 중심으로 피부를 청결하게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 단 너무 잦은 세안은 건성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니 그 횟수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일주일에 1회 정도 각질을 제거해 피지의 원활한 분비를 방해하는 피부 위 두터운 각질을 부드럽게 탈락시켜 주는 것 역시 도움이 된다. 각질 제거 후에는 수분 크림을 듬뿍 발라 피부에 수분막을 씌워주는 것이 건성피부 여드름을 관리하는데 효과적이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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