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사이트] 배란-임신테스트 한번에 할수 없을까?

최민우 기자

기사입력 2013-05-08 16:46


작년 12월에 결혼한 김모씨(32)는 배란 예상일 때만 되면 배란테스트기를 사용해 스스로 배란일을 측정하는게 월 행사가 됐다.

'다음 생리 예정일 14일 전' 식으로 배란 날짜를 어림짐작하는 방법이 있지만 생리주기가 불규칙하면 이런 방법은 별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임신에 대해 어려움을 겪는 20~30대 여성들 사이에서 배란테스트기 구매율이 늘고 있는 추세이며 이 또한 불임으로 고통 받는 부부들이 늘면서 배란일을 정확히 예측해 임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함이다.

이런 사회적 트랜드에 맞춰 배란테스트기와 임신테스트기를 시장에 선보인 작지만 강한 기업이 있어 요즘 주목 받고 있다.

(주)씨앤케이글로넷 차준서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회사가 독점 수입하여 유통하는 원포 임신테스트기는 1개 단위로 판매되는 국내 제품과는 다르게 1박스에 3개가 들어있는 제품이다. 1박스에 3개가 들어있어, 임신 여부를 확인한 후에도 수정란이 올바르게 착상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올바르게 착상이 되었다면 하루나 이틀 간격으로 테스트를 할 때마다, 테스트선의 색이 진해진다.

또 배란테스트기는 원포 배란테스트기란 이름으로 이미 국내 사용자들에게는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국내에 다른 배란테스트기가 있지만 발빠른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여 사용하던 제품이다.

또한 보통 한달에 10번 이상 배란일 테스트를 하는 소비자의 성향을 고려하여, 1박스에 20개 테스트로 구성되어 있다. 반면, 국내 제품은 1박스에 3개, 5개 테스트로 구성되어 있다.

차 대표는 "배란일을 몰라 산부인과를 찾는 사람들은 질초음파 검사를 3회 정도 받고 이로 인해 높은 비용과 함께 여성의 생리주기가 깨지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며 "원포 배란테스트기를 통해 쉽고 간편하게 테스트해 보면 그 효능을 알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배란테스트기는 배란 직전 분비량이 급증하는 황체형성호르몬을 감지한다. 황체형성호르몬은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배란을 유도한다.


임신테스트기처럼 소변을 배란테스트기에 묻히면 배란 하루 전에 특정 표시가 나타나 배란이 됐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주)씨앤케이글로넷의 제품은 임신을 위한 하나의 방편적인 역할이 아닌 셀프테스트기 보급으로 인한 사회 생활 전반에 미칠 경제적 이득은 크다는 것이다.

1차적으로 여성 직장인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시간과 비용의 문제의 해결과 함께 병원을 꺼려 하는 부부들에게 쉽고 간편함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차 대표는 "제품력으로는 자신 있다. 각고의 노력의 결과물이니 만큼 최고의 제품으로 자부하고 있으며 현재 많은 사용자들의 후기로 인해 그 제품력을 인정 받고 있다"고 말했다.


 ◇씨앤케이클로넷-원포 배란테스트기

 ◇씨앤케이클로넷-원포 임신테스트기

 ◇씨앤케이클로넷-원포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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