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병원 중앙관 정문앞에서 '사랑의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김성덕 원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을 주는 새생명기금 마련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바자회에서 좋은 물건을 착한 가격으로 구입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착한 소비자들이 많기를 바라며, 우리병원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픈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대병원 새생명후원회는 교직원들의 기금 모금과 바자회, 일일찻집 등 다양한 후원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환자들을 위해 치료비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번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및 기부금 역시 전액 새생명기금으로 편입되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사회사업팀 이경은 팀장은 "지난해 치료비 지원 등으로 지출된 새생명기금액은 2011년에 비해 4배 이상 사용되어 경제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었는데, 이는 많은 분들이 기금 마련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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