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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커피 디저트 브랜드 ‘듀페’ 3종 출시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3-04-30 17:45


티타임 디저트 듀페

국내 커피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차와 함께 즐기는 먹거리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커피전문점에서 케이크, 와플, 비스킷 등 사이드 메뉴를 찾는 20,30대 여성층이 늘고, 또 커피와 간식을 함께 판매하는 멀티 디저트 카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롯데제과는 커피와 곁들여 먹는 티타임 간식 '듀:페'(DU:FFE)를 선보였다. '듀:페' (DURING MY STAY IN CAFFE)는 소비자의 트랜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듀:페'는 '치즈 크랜베리 스콘'(72g), '애플시나몬 플라워 케이크'(88g), '허니진저 쿠키'(75g) 3종이다.

'치즈 크랜베리 스콘'은 커피전문점 등에서 판매중인 제품을 분석하여 스콘 고유의 맛과 형태를 미니사이즈로 구현한 제품. 블루치즈, 파마산치즈가 함유되어 있다. '애플시나몬 플라워 케이크'는 사과과즙과 시나몬(계피)이 들어 있고 케이크 속에 크림이 들어 있는 제품이다. 사과과즙이 커피의 텁텁한 뒷맛을 없애주고, 시나몬이 카푸치노 우유거품의 비릿한 맛을 없애 주기 때문에 커피와 잘 어울린다는 것이 롯데제과의 설명이다.

'허니진저 쿠키'는 꿀, 생강, 유자, 모과가 함유되어 풍미가 좋고, 쿠키 위에 인형 등 다양한 모양이 새겨져 있다. 롯데제과는 차와 함께 먹는 과자시장 규모를 약 2천억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 시장의 제품은 일부 수입제품을 제외하고 대부분 일반 간식류가 차지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듀페 연매출로 30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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