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대 셸리 케이건 교수, 5월 NHN 사옥서 강연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4-26 13:19


NHN㈜(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이 미국을 대표하는 현대 철학자 셸리 케이건 (Shelly Kagan) 예일대 교수를 초빙, 정자동에 위치한 NHN 그린팩토리커넥트홀에서 '죽음을 직면하고 산다는 것 (Living inthe Face of Death): 가치 있는 삶을 위한 죽음 바로 알기'를 주제로 5월 9일 공개 강연을 진행한다. NHN은 독자 300명을 추첨해 강연에 초청할 예정이며, 오늘부터 네이버를 통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강연은 예일대에서 17년 연속 최고의 명강의로 손꼽힌 셸리 케이건 교수의 강의 '죽음(Death)'을 기반으로한다. 셸리 케이건 교수는 유한한 삶을 사는 인간이 죽음을 어떻게 대면하고, 어떤 가치와 목적을 추구하며 살아야 할 지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셸리 케이건 교수는 같은 날 NHN 사옥에서 '네이버 지식인의 서재' 촬영도 진행한다. 강연 동영상과 네이버 지식iN의 서재 '셸리 케이건 교수의 서재'편은 6월 중 네이버에 온라인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성숙 NHN 네이버서비스 1본부장은"네이버 서비스를 통해 해외 석학의 강연과 더불어 그의 철학과 경험을 접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이 어떻게 삶을 바라볼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해 한 번 생각해볼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셸리케이건 교수의 강의 '죽음(Death)'은 하버드의 '정의(Justice)', '행복(Happiness)'과함께 아이비리그 3대 명강의로 불린다. 철학적 용어나 종교적 해석을 배제하고 오직 논리와 이성에 근거하고 있으며,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특유의 유머와 입담으로 이끌어 "대중 철학 강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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