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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97세 할머니, LG 에어컨 덕에 살았다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3-04-23 11:04


LG 에어컨이 우크라이나에서 사람 목숨을 살려 화제다.

우크라이나 중서부 도시인 리브네에 살고 있는 97세의 안젤라 아르티오모바씨는 4층 아파트에서 창문 청소를 하다가 실수로 창문 밖으로 떨어졌다.

안젤라씨는 떨어지는 와중에 창문 바로 아래 설치돼 있던 LG 에어컨에 매달려 다행히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약 10.6미터(35피트) 높이의 아파트에서 안젤라씨가 떨어지기라도 했다면 생명을 장담할 수 없었을 것.

안젤라씨는 창문에서 미끄러지면서 LG 에어컨을 붙잡았다. 약 5분 정도를 에어컨에서 버텼다. LG 에어컨을 붙잡고 에어컨 실외기 받침쇠에 발을 걸어 추락을 모면한 것이다.에어컨을 붙잡고 있던 안젤라씨는 살려달라 소리를 질렀다. 소리를 들은 이웃들이 소방서에 신고,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구조 후 간단한 응급처치를 받았다.

구사일생으로 구조된 97세 할머니의 이야기는 동영상을 통해 유튜브에 올려져 화제가 되었고 우크라이나 및 영국의 해외 온라인 매체들을 통해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작은 도시에서 일어난 이번 사건이 새삼 화제가 된 것은 97세라는 할머니의 나이와 생명의 은인이 된 LG 에어컨 때문이다.

에어컨은 제품 성능 못지 않게 안전한 설치가 중요하다. 외신에서는 "LG 에어컨의 튼튼함과 설치 품질이 높다는 증거"라고 언급했다.

한편, 지구촌 구석에서 일어난 사건에 LG 에어컨이 등장하며 LG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확인해주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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