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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V40의 대단한 돌풍, 이유있다는거 알랑가몰라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3-04-17 13:00


볼보자동차 V40이 '당신만을 위한 특별한 프리미엄 자동차'란 콘셉트로 어필하면서, 시장에서 초반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제공=볼보자동차

V40 돌풍이 대단하다. 불보자동차의 성장을 이끌 주력 모델로 막강 파워를 발휘하고 있다.

지난달 4일 예약판매에 돌입한 프리미엄 5도어 해치백 'The All New V40'의 시장 반응이 기대 이상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초도 물량으로 140대를 들여왔는데, 한 달도 안되서 이중 45%를 소화했다.

이같은 판매 기록은 전체 볼보자동차 코리아의 매 이후 3월 한 달 판매량의 25%에 해당된다. 날이갈수록 치열해지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볼보자동차로선 제대로 홈런을 친 셈이다. 이같은 인기 돌풍에 힘입어 볼보자동차는 V40을 필두로 3월 한 달간 총 252대(KAIDA 집계 기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163%, 전년 동기 대비 114% 상승이라는 놀라운 수치이다.

프리미엄 5도어 해치백 V40은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인 '디자인드 어라운드 유(Designed Around You)'를 기반으로 한 첫 모델이다. 즉 '오직 나를 위한 프리미엄 자동차'라는 이미지를 강하게 내세우면서 보다 특별한 그 무엇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작은 버튼 하나에서부터 각종 첨단 안전 편의 시스템까지, 차량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이 탑승자의 편의와 드라이빙 즐거움을 위해 디자인된 것. .

이 특별함에 더해 '가장 지능적이고 안전한 차'라는 점이 가뜩이나 눈이 높아진 소비자들에게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V40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보행자 에어백을 탑재하여 '2012 유로 NCAP 충돌 테스트' 역사상 최고 점수를 받았다. 특히, 성인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 98%의 기록을 나타내 경쟁 브랜드 대비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안전 지원 부문에서도 100%의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 V40은 2013년 들어 더욱 엄격해진 '2013 오스트랄라시아(Australasia) NCAP' 충돌 테스트 에서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무엇보다 볼보 V40 D4의 가장 큰 장점은 강력한 토크와 출력에 기반을 둔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에 있다. 특히 토크는 경쟁 프리미엄 브랜드들 대비 최고 수준이어서, 도심에서 더욱 강력하고 민첩한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볼보자동차 V40이 뛰어난 안정성 등을 무기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동급 유일의 직렬 5기통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하여 1750rpm의 낮은 엔진 회전구간에서부터 40.8kgom의 최대 토크를 뿜어내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엔진회전 구간에서 강력한 힘을 뽑아낸다. 여기에 177마력(3500rpm)의 출력을 더해 고속도로에서 특히 파워풀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연비는 15.4km/l (고속도로연비 18.5km/l)이며 CO2 배출량은 127 g/km으로 연료 효율성과 친환경성까지 갖췄다.


세련된 디자인 역시 강점이다. 내 외부 곳곳에서 느껴지는 스칸디나비안 감성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국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평.

국내에는 2.0L디젤과 2.0L 가솔린 엔진 적용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가격은 각각 3690만원부터 4590만원이다.


볼보 A40은 '시티 세이프티' 등 최첨단 안전 시스템을 자랑한다. '시티 세이프티'는 세계 최초 저속추돌방지 시스템으로, 도심 속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후방 추돌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개발됐다. 레이더 기반의 안전 시스템으로 차량 전면 유리 상단에 위치한 센서가 1초에 약 50회 가량 적외선을 발사, 전방 7미터 이내에 위치한 차량과의 간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한다.
시속 50km 이하 주행 중, 앞 차의 급정거 등으로 전방 차량과의 간격이 좁혀져 추돌 위험이 있는데도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작동하지 않으면 시티 세이프티 기능이 스스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킨다.

V40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평행 주차 보조 시스템'은 원 터치로 간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센터 스택에 위치한 평행 주차 보조 버튼을 누르면, V40은 전-후-측면에 탑재된 초음파 센서를 통해 주차 공간을 스캐닝 한다. 차량 길이의 1.2배(525cm)의 주차 공간이 감지되면 계기판의 그래픽 인터페이스와 가청 신호를 통해 운전자에게 정지를 권고한다. 운전자가 차량을 멈춘 뒤 후진 기어를 넣으면, 차량이 스스로 최적의 핸들 각도를 계산한다. 운전자는 속도와 변속기만 조절하며, 스티어링 휠의 조향을 비롯한 모든 부분은 차량 스스로 제어한다

V40은 '충돌 경고 시스템' 등 최첨단 안전편의사양을 자랑한다. 이 '충돌 경고 시스템은' 은 앞차나 보행자와의 간격을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경고하여 충돌 위험을 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시스템은 4km/h 이상의 속도에서 활성화 되며 급제동하는 차량이나 주행방향 앞의 보행자가 감지되면 윈드 스크린에 붉은 경고등과 경고음 통해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킨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상반기 중 공격적인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먼저 지난 1일, H모터스 인천 송도 서비스 센터를 공식 오픈하며 인천 지역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5월엔 강원도 원주 지역과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전시장 및 서비스 센터를 잇달아 오픈, 전국적인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볼보자동차는 '3S(세일즈, 서비스, 스페어)'의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면서 전 매장에 강도높은 서비스 시스템을 주문하고 있다. '3S'란 수입차 구매자들이 지속적으로 불만을 제기하는 AS 문제 등을 완벽 해소하자는 것. '판매 이후엔 나 몰라라'하는 업계 일부 잘못된 관행에서 벗어나, 판매와 서비스 부품 조달(스페어) 과정까지 긴밀한 연계를 통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볼보자동차의 차별화된 고객만족 시스템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김철호 대표는 "The All New V40의 출시가 볼보자동차 전체 판매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라며 "차량 판매뿐 아니라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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