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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효과? 공항철도 13일 역 이용객 최고 40% 급증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3-04-15 15:55


가수 싸이가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 '해프닝'을 개최한 13일 공항철도 각역 이용객이 최고 3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철도측은 "13일 공덕역과 운서역 이용객이 전주(4/6일) 대비 각 5,665명, 2,964명 등 36.9%나 증늘어난 것을 비롯해 디지털미디어시티역 32.5%(7,836명), 계양역 26.3%(10,655명), 검암역 23.1%(5,796명), 서울역 20.7%(6.547명), 김포공항역 18.8%(9,704명), 홍대입구역 17.2%(6,214명) 등 각 역의 이용객이 전반적으로 크게 증가했다"며 "상암월드컵 경기장은 디지틸미디어시티역, 공덕역에서 6호선으로 환승하면 가까워 공항철도 역을 이용한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특히 인천지하철과 환승되는 계양역이 10,655명 증가한 것을 비롯해 운서역 36.9%(2964명)과 검암역 23.1%(5,796명) 등 인천지역 역들의 토요일 이용객이 전주 대비 크게 증가한 것은 이들 지역 주민들이 싸이의 해프닝과 여의도 벚꽃축제 구경을 위해 서울로 대폭 이동한 것으로 분석됐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주요역 주말 이용객

-서울역 38,202(전주 31,655), 공덕역 21,004(전주 15,339), 홍대입구역 42,239(전주 36,025), 디지털미디어시티역 31,931(전주 24,095), 김포공항역 61,217(전주 51,513), 계양역 51,148(전주 40,493), 검암역 30,908(전주 25,112), 운서역 11,005(전주 8,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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