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 난치암연구사업단은 오는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제4회 난치암연구사업단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헬스케어3.0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개인 맞춤 치료제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난치암은 쉽게 정복되지 않고 있다. 최근 난치암 치료제 개발을 위해 암환자 개개인의 종양 유전체 기능 분석 및 활용을 통하여 최상의 치료법을 제공하기 위한 유전체 맞춤 치료법 개발을 위한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분석적 연구의 근본이 되는 생물정보학(Bioinformatics)과 발암 유전자의 생명체 내 연관성을 분자 수준에서 규명하는 기능 유전체학(Functional Genomics)이 신약개발을 위한 기초 및 임상의 핵심 연구 분야로 대두되고 있다.
난치암연구사업단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선도형 특성화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난치암 신약 개발을 위해 최첨단 중개연구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난치암연구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