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부터 예초기 안전판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수많은 연구개발을 통하여 13개 특허를 획득한 기업이 있어 화제다.
동명산업의 예초기 안전판은 기존의 모든 예초기 안전판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된 파손문제를 충격흡수장치를 적용시켜 완벽히 해결했다. 또한 예초기 안전판의 핵심 부품중 하나인 베어링에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2중 이물질 차단장치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기존 특정 예초기 사이즈에만 정착할 수 있는 제한적인 제품이 아닌 모든 예초기에 호환이 가능하여 장착할 수 있으며, 예초기 상부 커버의 적용으로 긴풀작업시 3~4번 반복하던 작업의 수고로움 없이 단 한 번에 감김 현상 없이 작업이 가능하다.
동명산업은 지난해 말 처음으로 일본과의 수출계약을 체결해 초도 물량의 출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임 대표는 "어느 나라 할 것 없이 예초기의 위험성은 같기 때문에 일본에서도 호응도가 굉장히 좋다"며 "예초기의 발명국인 일본의 예초기 시장이 굉장히 넓기 때문에 상당한 수출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아직도 전 세계 많은 예초기 사용자들이 예초기 사고에 노출돼 해마다 인명 사고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사람의 생활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예초기의 보급은 늘어가지만 안전에 대한 부실은 여전하며 예초기 안전판의 유무조차 모르고 있는 국가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소비자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안전성에서 신뢰도 높은 제품을 만든다면 예초기 안전판 시장의 미래는 굉장히 밝을 것"이라며 "세계 모든 예초기 사용자들에게 예초기 안전판을 보급하여 안전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글로벌경제팀 ljh@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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