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청결제가 현대여성들의 필수품이 된 가운데 최근 기존 제약사가 전담하던 여성청결제 시장에 주요 화장품 업체들이 가세하면서 시장이 급속 팽창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반면 제대로 검증을 거치지 않은 제품들의 무분별한 유통에 따른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온라인상에서 유통되고 있는 여성청결제 제품 상당수가 상품 페이지에 성분표시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된 사건이 일어나는 등 소비자의 건강을 위협하는 사례들도 일어나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일본의 주요 행정기관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일회용 여성청결제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pH밸런스 조절 및 유해세균 억제효과를 가진 질 내 유익균 중 하나인 되데를라인간균(Doederlein's bacillus)이 만들어 내는 젖산을 함유해 질 내 산성도가 적절히 유지되고 외부로부터 침입하는 유해균을 막아내어 단순히 청결만이 아닌 면역력을 강화시켜 여성 건강의 척도라 할 수 있는 질 건강을 지켜주는 제품이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사용 방법에 있어서도 일본을 비롯한 한국과 중국 등지에서 특허를 받은 인체에 무해한 무독성 ABS소재의 일회용 원터치식 주사기형 용기를 사용해 질 내에 도포하는 방식을 적용하여 손으로 인한 2차 감염이나 질 내부에 존재하는 분비물로 인해 발생하는 위험적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1회 사용에 적절한 1.7g의 내용물을 담은 용기는 부드럽게 누르는 것만으로도 간단한 조절이 가능해 사용이 편리하며 소형의 사이즈로 휴대가 용이하다.
이성희 대표는 "엄격한 일본 후생노동성의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한 것을 발판으로 일본을 포함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웨트러스트 여성용 제품의 우수한 품질력과 오랜 기간 축적된 전문적 경험을 바탕으로 전세계 여성을 위한 여성건강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경제팀 ljh@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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