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제 9구단 창단 및 늘어난 경기수 등으로 역대 최대관중 기록 돌파가 예상되는 등 프로야구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이에 힘입어 야구장 주변 치킨매장의 매출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www.goobne.co.kr)은 프로야구 개막전이 펼쳐진 3월 30, 31일 양일간 경기장 주변 매장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 주 대비 평균 약 25%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한화-롯데 경기가 열린 사직구장 주변 매장 역시 매출이 평균 12% 이상 증가하는 등 프로야구 시즌 특수를 톡톡하게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굽네치킨은 구장을 직접 찾는 야구팬 외에 집에서 TV를 통해 개막전을 관람한 팬들도 상당했던 것으로 보여 '야구=치맥'임을 입증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지엔푸드의 굽네치킨 담당 김홍석 차장은 "야구장에 치맥(치킨+맥주)을 가져가는 것이 대부분이나 특히 이번 개막전은 집으로 배달하는 고객들도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연간 750만을 넘어 1,000만 관중을 바라보는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자사도 매 경기가 열릴 때마다 사전 물량확보 등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굽네치킨은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의 선두주자로 고객의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 브랜드다. 현재 전국에 870여 개의 가맹점이 있으며 최근 기존 닭강정의 고정관념을 깨고 100% 우리쌀-현미 크런치로 구워낸 '쌀강정' 출시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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