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화사한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테마파크를 빼놓을 수가 없다. 올해로 개장 25주년을 맞는 서울랜드는 봄 축제 '캐릭터 페스티벌'에 맞춰 신규 놀이시설 6종을 선보였고, 화사한 튤립 축제를 벌이고 있는 에버랜드는 편의시설과 시스템을 대폭 개선한 캐리비언베이를 이번 주말 재개장한다. 실내 테마파크의 대명사, 롯데월드 또한 꽃 보다 화려하고 신비로운 '마스크 페스티벌'을 펼치는 가운데 SNS 1만 3000명 경품 대축제를 벌인다. 웅진플레이도시도 봄기운 가득 담은 '스프링 컬러풀 파티'로 상춘객을 맞고 있다.
김형우 여행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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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울랜드는 정문 앞 광장에 수십만 송이의 튤립으로 가득 채워진 화단과 튤립 거리를 조성해 봄 분위기를 물씬 느끼도록 했다. (02)509-6000.
에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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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재정비를 위해 1개월간 휴장했던 에버랜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6일부터 실내 '아쿠아틱 센터'를 재개장한다. 캐리비안 베이는 휴장기간 대형 전광판을 활용한 '일행 찾기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편의시설을 대폭 개선했다. 캐리비안 베이는 4월 한 달간 특별 판촉도 진행한다. 대학생 1만8000원, 초-중-고등학생 1만6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캠퍼스파티와 주니어 어드벤처, 틴틴패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031)320-5000
롯데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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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는 요즘 꽃 보다 화려하고 신비로운 '마스크 페스티벌'이 한창이다. 이탈리아의 '베니스 카니발'에서 모티브를 따온 대규모 퍼레이드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파크 내 20여개 캐릭터 기프트 숍에서는 깃털과 비즈로 장식한 고양이, 백작, 유령 등의 화려한 가면과 캐릭터 마스크 인형, 마스크 헤어밴드, 목걸이 등 다양한 소품도 판매한다. 이국적인 공연도 볼거리다. 매혹적인 베니스 가면 축제와 동화 속 주인공들이 어우러지는 '판타지 마스크 퍼레이드'에서는 사자, 얼룩말, 공작 등 동물을 형성화한 100여 종의 화려한 가면 축제가 펼쳐진다.
오즈의 마법사, 피노키오, 피터팬 등 동화 속 주인공들이 신비의 가면을 찾아 떠나는 가족 뮤지컬 '신비의 가면 동화나라'도 흥미롭다. 50명의 가족 및 어린이가 직접 이색 가면을 쓰고 퍼레이드와 뮤지컬쇼의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고객참여 이벤트도 신난다.
한편 롯데월드는 풍성한 경품 대박 잔치도 펼친다. 페이스북 친구 약 1만 3000명에게 행운을 안겨줄 SNS 1만 3000명 경품 대축제를 진행한다. 입장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추첨 이벤트는 현장에서 응모권을 받아 페이스북을 방문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등 도쿄 디즈니랜드 여행 2인권 1명, 2등 갤럭시 S4 5명, 3등 갤럭시 노트 80을 10명에게 각각 증정한다.(02)411-2000
웅진플레이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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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어린이 전용 물놀이 공간인 '돌핀 키즈존'을 오픈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돌고래와 신비한 바다 세상을 테마로 한 어린이 전용 물놀이 공간이다. 돌고래 슬라이드를 비롯한 어린이 전용 물놀이 기구로 꾸며져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각종 바다생물 및 물고기 조형물도 곳곳에 마련해두었다.LED조명을 활용해 다양한 빛을 내는 파도& 야자수 기둥도 볼거리이며, 바오밥나무와 해초를 테마로 한 포토존에서는 즐거운 추억을 사진으로 남겨 둘 수 있다. 돌핀 키즈존에 설치된 음향시스템을 바탕으로 재미있는 물고기 캐릭터와 함께하는 어린이 전용 공연도 펼쳐진다. 돌핀 키즈존 오픈을 기념해 보호자 2명과 동반한 미취학 아동(생후 37개월~8세 미만) 1명에게는 이달 말까지 워터파크 무료입장의 기회를 준다.
한편 업그레이드 된 스파 시설에서는 봄 내음이 물씬한 '힐링스파'를 만나볼 수 있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개강을 맞은 대학(원)생들을 위한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학(원)생 1명이 워터파크 혹은 스키/보드를 이용할 경우 1명은 공짜다. 현장 매표소에 학생증을 제시해야 하며 30일 까지 이용할 수 있다. 1577-5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