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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컬렉션 모델들의 비결…'패션보다 제모'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4-01 17:12 | 최종수정 2013-04-01 17:12



비트(Veet)가 모델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 중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제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3월 26일부터 3월 30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한남동 블루스퀘어 컨벤션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13 FW 서울컬렉션 블루스퀘어'를 공식 후원했다.

과거 봄/여름 컬렉션에서만 만나 볼 수 있던 민소매 옷이 최근 몇 년간 가을/겨울 컬렉션에서도 계속 소개 됨에 따라 트렌드를 이끄는 모델들 사이에서 제모는 필수덕목으로 자리 잡은 지 이미 오래다.

패션의 시작은 이제 속옷이 아니라, 제모에서부터 시작한다라는 암묵적인 약속까지 생겨날 정도로 모델들에게는 이미 어떤 제모제를 사용하고 있는지, 어떠한 종류의 제모를 하는지가 이슈다.

비트는 패션을 사랑하고 패션계에 종사하는 패션피플을 위해 제대로 된 제모제 사용법, 자신에게 맞는 제모제 종류, 세계 1위 제모 브랜드로서의 타 브랜드가 가질 수 없는 특장점을 알리기 위해 공식 후원사로 적극 참가 했다는 설명이다.

비트는 속이 비치는 시스루나 민소매, 쇼트 팬츠와 같이 계절을 불문하는 인기 아이템으로 패셔니스타의 마음을 설레게 할 장광효, 홍승완, 고태용 등 한국을 대표하는 19개 쇼(총 26개 쇼 중)에 비트의 베스트 셀링 아이템을 후원했다. 또 일반 관람객에게 다양한 비트 제모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하여 면도기 사용에 익숙했던 여성들에게 제모제 사용의 중요성은 물론, 제모 후 피부를 더욱 매끄럽게 가꿀 수 있는 팁을 제공함으로써 여성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얻었다.

후원을 기획한 옥시 레킷벤키저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제모 역사는 비록 길지 않지만, 계절과 무관한 시즌리스 패션 스타일이 유행해면서 그 관심과 인기는 점점 높아져 가고 있다" 며 "가장 트렌디한 패션 피플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서울 컬렉션을 통해 여성 소비자가 예쁜 옷을 골라 입듯 자신의 피부 타입, 성향, 선호도에 따라 골라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모 방법과 제품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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