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1시 청라국제도시 베어즈베스트GC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청라 경제자유구역 하나드림타운 사업추진협약 체결식'이 개최되었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드림타운 조성을 위한 신규인력 채용시 인천 지역 거주자의 우선 채용 및 지역건설업체의 공사참여를 노력하기로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타운은 2013년에 본격 착수하여 4년여 동안 단계별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기간 중 상당한 지역경기 부양효과와 고용유발효과가 예상되고 하나금융지주의 그룹헤드쿼터 등 주요 앵커시설 이전으로 청라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하나금융타운을 바탕으로 청라국제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및 국제도시 위상정립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광역시(시장 송영길)는 "하나금융지주가 추진하는 금융타운 조성이 청라국제도시는 물론 인천광역시 전체에 활력을 불어 넣는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의 이번 사업추진협약 체결로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가 도약할 수 있는 계기마련과 함께 경제수도로서 인천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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