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레킷벤키저는 26일 전세계 1위 콘돔 브랜드인 '듀렉스'를 한국 시장에서 공식 런칭했다.
㈜ 옥시레킷벤키저의 아준 푸카야스타 (Arjun Purkayastha) 마케팅 상무는 "조사한 바에 따르면, 아직도 많은 한국 소비자들이 콘돔을 구매할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거나 많은 당혹감을 느끼고 있다"며, "향후 듀렉스는 단순히 피임과 성병 예방을 위한 콘돔을 뛰어 넘어, 한국 사회에 보다 건강하고, 즐겁고, 만족스러운 성문화가 정착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를 위한 첫 걸음으로 듀렉스는 국내에 유통되는 콘돔 브랜드 중 최초로 페이스북 페이지(http://www.facebook.com/durexsouthkr)를 운영하여 소비자들과 활발히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다. 향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한국 소비자가 콘돔을 보다 친숙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 고 덧붙였다.
듀렉스 콘돔은 전국의 대형마트, 약국에서 구매가능하며, 다음 달부터는 편의점, 드러그스토어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1박스 (3개입) 4-6천원, 또는 1박스 (10개입) 9천원-1만4천원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