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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O피부과 고우석 원장(사진)이 지난 24일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15회 대한피부과의사회 춘계심포지엄에서 '다이오드레이저를 이용한 피부타입에 따른 제모'에 대해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멜라닌이 많이 생성된 피부는 레이저 제모 후에 피부 화상이나 색소 침착 등 부작용에 주의해야 한다. 레이저 제모를 받는 부위는 선탠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 제모 시술의 효과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피부가 건강하고 정상적인 상태에서 시술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고우석 원장은 "피부 타입이 가장 까다로운 부위 중 하나인 남자수염 제모는 제대로 시술하지 않으면 제모 이전과 다를 바 없이 수염이 다시 올라온다. 하지만 피부타입에 따라 정확한 레이저 강도를 설정하여 시술하면 성형시술에 가까울 정도로 이미지 변신 효과가 크다"면서 "충분한 노하우를 습득한 이후에 시술해야 환자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