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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디지털,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스토리지 시스템 제조사 스카이에라에 전략적 투자 단행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03-15 13:00


저장장치 분야의 세계적 선도 기업 웨스턴디지털(한국 지사장 조원석, www.wdc.com/kr)은 오늘,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스토리지(solid-state storage) 시스템 제조사인 스카이에라(Skyera)가 최근 발표한 시리즈 B 펀딩에 참여,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웨스턴디지털 캐피탈은 공동 기술 개발을 포함한 양사의 전략적 관계 강화를 위해 5,100만 달러의 펀딩에 공동 투자했으며, 이에 앞서 스카이에라의 초기 외부 투자자로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웨스턴디지털의 스티브 밀리건(Steve Milligan) CEO겸 회장은 "웨스턴디지털은 데이터 관리에 있어 계속 변화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고도로 최적화된 스토리지 솔루션 개발을 위해 스토리지 에코시스템상의 기술 혁신 기업들과 전략적 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스토리지 업계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이슈들을 해결하기 위한 획기적인 개선책으로 스카이에라와 같은 기업을 주목하고 있다. 웨스턴디지털은 고객 및 파트너사와의 협력은 물론, 가장 흥미로운 스토리지 시장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업체로의 투자를 통해 스토리지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에라의 CEO 라도슬라브 다닐락(Radoslav Danilak)은 "웨스턴디지털의 지원으로 가장 혁신적인 솔리드 스테이트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엔지니어링을 비롯, 마케팅과 세일즈 전반에 걸쳐 비즈니스를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스카이에라는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스토리지 시스템인 스카이호크(skyHawk) 제품군을 통해 차세대 솔리드 스테이트 스토리지의 가능성을 입증해나가고 있으며, 세계적인 디스크 드라이브 공급업체인 웨스턴디지털과의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스토리지 시장을 재편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카이에라는 기가바이트당 3달러 가격대의 벽을 깬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스토리지 시스템인 스카이호크 시리즈를 통해, 최신의 19/20 나노미터 솔리드 스테이트 기술이 전통적인 하드 디스크 기반의 기업용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음을 최초로 보여줬다.

스카이에라의 스카이호크 솔리드 스테이트 솔루션은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스토리지 시장에서 혁신적인 제품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SEOS™ 솔리드 스테이트 운영 시스템은 하드웨어, 스토리지, 데이터 관리를 하나의 솔루션으로 통합해 성능, 비용 및 전력소비 면에서 뛰어난 효과를 제공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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