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상준 식초학교' 4월 서울 서초동서 개교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3-03-13 16:27


'식초 명장'한상준 교장(한국전통식초연구소장, 초산정 대표)의 전통식초 명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된다. 한상준 교장은 현미를 기본으로 해서 보리와 수수, 차조, 기장 등 5가지 곡물로 오곡미초 발효 식초를 개발하는데 10여년간 몰두해 제품화에 성공한 전통식초명인이다. 오곡으로 전통 방식의 실습 중심으로 도시형 식초학교를 개교하는 것은 이번이 국내 유일하다.

그는 2011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신지식농업인장을 수여받았으며, 현재 경북 예천에서 초산정을 설립해 전통 천연식초를 제조하고 있다. 초산정 제품은 전국 현대백화점 등에서 인기를 끌며'전통 식초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통합의학 커뮤니티인 헬스레터가 주최하는'한상준 식초학교'는 오는 4월 9일과 10일, 16일과 17일, 23일과 24일 이틀씩 잇따라 총 6회에 걸쳐 열린다. 장소는 서울 서초동 휴네스홀(2호선 교대역 9번 출구 도보 5분). 수강 인원은 30명이며, 강의 시간은 오후 7부터 10시까지이다(수강료는 40만원이며, 입금자 순으로 선착순 접수 마감).

이번 식초학교는 밀누룩과, 쌀누룩 등 누룩 띄우기(2강), 전통주(막걸리)제조(3강), 과일식초 만들기(4강), 사람의 감각으로 맛과 향을 알아내는 식초 관능검사 등 품질 검사 실습(5강), 초밥·초콩·초란 등 식초 요리와 한약재를 활용한 약식초 제조 실습(6강) 등 다양한 식초 실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상준 교장은 "식초학교에서 졸업하게 되면, 가정에서 손쉽게 식초를 제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고, 식초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와 건강 음료도 만들 수 있게 된다"며 "전통주 발효제인 누룩 띄우기와 전통식초 발효의 전 단계인 전통주, 막걸리 제조는 식초 공부를 하면서 덤으로 배우게 된다"고 말했다. 식초학교 등록 및 자세한 내용은 통합의학 커뮤니티 헬스레터(www.hlink.co.kr)또는 효소학교, 식초학교(http://cafe.naver.com/enzymeschool). 문의 (02)6120-0258, 0259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