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사고 후 안심하고 수리를 맡길 수 있는 업체를 찾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카닥' 이용자는 자동차의 파손 부위를 사진으로 찍어 '카닥' 앱에 올리면 앱 안에 입점한 수리 업체들로부터 실시간으로 견적을 받게 되며, 업체와 채팅 상담까지 모두 무료로 진행할 수 있다. 업체 검색이나 전화 문의 없이도 간편하게 다양한 견적을 받을 수 있고, 별도의 회원 가입이나 이름, 전화번호 노출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실력있는 수리 업체들의 다양한 견적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어 유용하다. 자동차 파손 부위 사진 3장만 등록하면 평균 6분 40초 안에 앱을 통해 견적을 받을 수 있다. 또 입점한 수리 업체는 '카닥' 운영진이 이용자 평판과 운영 경력 등을 기준으로 까다롭게 엄선해 신뢰성을 더했다.
카닥을 기획한 이준노 프로젝트 매니저는 "최근 자동차 외장수리 비용이 건당 30~200만원을 훌쩍 넘어서고 있지만, 막상 신뢰할만한 업체를 찾기란 쉽지 않다"라며 "카닥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 수리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카닥'은 현재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iOS용 앱은 4월 경 출시된다. 향후 서비스 지역과 제공 서비스 영역을 차츰 넓혀나갈 계획이며, 현재 '카닥'을 통해 수리한 사용자들에게는 선착순으로 10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한편, 다음 NIS(Next Incubation Studio)는 다음의 사내외 벤처 인큐베이션 조직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프로젝트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잘 짜여진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와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있으며, 그 첫 번째 프로젝트 결과물로는 '카닥'과 '해피맘' 등이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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