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트렌드 살린 금연센터…소자본 창업 가능 '관심 집중'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3-05 10:22



금연에 대한 관심이 매년 뜨거워 지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음식점, 주점, PC방들이 줄줄이 금연 구역으로 지정 되었고 대한금연운동협의회와 한국금연학회는 새롭게 출범한 정부에 담뱃값을 두 배로 인상해야 한다고 건의를 해 놓고 있는 상태이며 기획재정부 에서도 담뱃값 인상의 필요성을 인정 하고 있다.

일부 애연가 단체들의 반발이 있긴 하지만 금연 시장이 앞으로 확대 될 것이라는 점에서는 이견이 없는 듯 하다. 국내의 경우 보건소를 중심으로 운영 되는 금연클리닉에서 금연보조제를 나누어 주는 수준의 금연 정책 밖에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

선진국들의 경우 기존의 금연보조제와는 차원이 다른 다양한 금연프로그램들이 흡연자들의 금연을 도우고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금연을 위한 도움의 형태가 다양하지 못하고 획일적인 것이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주목을 해 볼 만한 창업 아이템이 있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한 금연센터가 바로 그것인데 IQS (I Quit Smoking) 라는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금연 프로그램이 금연 시장 확대에 따라 창업 유망 아이템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요즘 같은 불황기에는 창업 자금이 창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IQS 금연센터의 경우 필요자금이 5000만원~7000만원 수준이다. 원자재나 인건비 등의 기초 재료에 대한 부담이 없어 사업 안정성이 높은 창업을 기대하는 예비창업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병원과 스파(SPA), 피부관리센터, 헬스클럽 등에서도 숍인숍 형태로 창업이 가능 해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지난 14년간 전세계 50 여 국가에서 검증된 세계적인 금연 프랜차이즈 회사라는 점도 창업에 있어서 주목 할 만하다.

IQS의 금연 프로그램은 귀에 미세전류를 자극 해서 흡연 시 뇌에 생성 되는 도파민 대신 베타엔도르핀을 생성 시켜 흡연 욕구를 줄여 주고 금단 현상을 완화 시켜는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특허를 출원해 기술력을 검증 받았다. IQS 금연프랜차이즈 창업 문의는 IQS 한국 지사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IQS 코리아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흡연율 2위일 정도로 흡연자가 많은 데다 잇따른 법안 조치 등으로 금연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는 추세"라며 "외식사업에 치중돼 있는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에서도 최근 IQS와 같은 금연과 다이어트 프로그램 프랜차이즈가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IQS본사는 금연뿐만 아니라 지난 8년간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한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럴 경우 금연 시장은 물론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는 다이어트 시장을 공략 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 할 수 있을 듯 하다.

추가비용 없이 금연과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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