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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국내 스타트업(Startup) 해외 진출 돕는다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2-26 13:35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이 앱센터운동본부(이사장 김진형 교수)와 함께 미국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관련 동향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교류의 장인 '파이어사이드 챗'(Fireside Chat) 행사를 오는 27일 19시에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개최한다.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K스타트업(Kstartup)'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스타트업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리콘밸리 등 미국 내 스타트업 관련 산업 및 시장 동향과 노하우 등을 소개할 예정. 올해 초에 출범한 'K스타트업'은 앱센터운동본부, SK플래닛, 구글코리아,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등이 참여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다각도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창업자, 유명 투자사 관계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글로벌 진출을 모색중인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필요한 조언과 유의사항 등 실질적인 정보와 함께 관련 전문가들과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의 시간도 제공될 예정이어서 국내 스타트업 관계자는 물론 예비 창업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는 전 구글 임원이자 SK텔레콤 벤처스 파트너인 데이비드 리(David Lee)를 비롯해, 디즈니모바일의 임원인 바트 데크렘(Bart Decrem), 썸퍼스튜디오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제니퍼 루(Jennifer Lu), 픽시오 공동창업자 로렌조 스완크(Lorenzo Swank), 구글 UX디자이너 롭영(Rob Young)이 연사로 나서 스타트업들이 미국 진출시 고민해야 할 점, 미국의 창업 환경과 한국 스타트업의 장점, 미국시장 서비스 기획방법, 글로벌 사용자의 성향을 고려한 UI?UX 개발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김영철 SK플래닛 CFO(Chief Finance Officer)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실질적인 정보와 노하우(Know-How)를 얻기를 기대한다"며 "스타트업들의 국내 사업 지원 더불어 국내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으로 상생의 성장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희망자는 온오프믹스 사이트(http://onoffmix.com/event/12637)를 통해 선착순으로 2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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