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 맥주 어쩌나? 대규모 일본제품 불매운동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3-02-25 16:18


국내 자영업자들이 오는 3월 1일부터 대규모로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나선다.

600만 회원이 가입된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은 직능단체와 함께 최근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명칭)의 날' 개최에 반발, 일본제품 불매 운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불매운동 대상 제품은 '마일드세븐', '아사히 맥주', '니콘', '유니클로', '토요타', '소니' 등이다.

이들 단체는 이번 주부터 모든 영업장에 일본 제품은 사지도 팔지도 말자는 '불매운동 스티커'를 부착하고 소비자들의 참여도 독려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불매운동에는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을 비롯해 직능경제인총연합회, 유권자시민행동, 한국시민사회연합 공정거래감시본부,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사회체육진흥회,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등이 참여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일본 제품 불매 스티커
(서울=연합뉴스)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등에 소속된 600여만명의 자영업자들은 독도를 침탈하는 일본 행위를 규탄하는 차원에서 3월 1일부터 일본 제품을 팔지도 사지도 않기로 했다. 25일부터는 각 영업장에 '일본 제품 불매' 스티커를 부착해 고객의 동참도 유도한다. 사진은 업소에 부착될 일본 제품 불매 스티커. 2013.2.25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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