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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통합보안전문기업 넥스지(대표 조송만)와 업무협약을 체결, LTE를 통한 보안솔루션 사업에 나선다.
공공 기관을 비롯한 은행권, 보험회사 등의 경우 본사와 지점, ATM/CD기, 이동점포 및 POS간의 암호화된 데이터 전송이 필요해 VPN(가상사설망) 설치를 해야 했다. 또한 유선망으로 연결할 경우, 회선 설치 및 유지보수에 과다한 비용이 지출됐다.
특히 금융권의 경우 은행의 ATM 설치 시 기존에는 유선망을 연결하기 위해 회선을 설치하고 VPN도 추가로 설치해야 했으나 'LTE 일체형 VPN 라우터'를 통해 하나의 장비로 통합 설치가 가능해져 회선 사용 비용과 설치 공사비를 절감하고 효율적인 공간 활용도 가능해졌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효과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24시간 모니터링과 전문인력 배정을 통한 유지보수 및 전용 콜센터 운영 등 본격적인 관리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TE 기반 통합 보안솔루션 개발을 통해, 공공기관 및 금융권의 경우 보안 강화는 물론, 유선 설치비가 별도로 필요 없어 최대 30% 장비 구매 비용 절감이 가능하며 업무 효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LTE 통합 보안솔루션 사업을 기점으로 지속적인 M2M사업 모델을 발굴, 중소기업과의 공동 개발을 통한 중소기업 상생에 앞장 설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