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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제기동 소재 대입전문 제일학원(원장 서금철·http://www.jeil-school.co.kr)이 융합 공부법인 '스마트 클래스(SMART CLASS)'를 선보인다. 제일학원은 스마트 클래스의 상표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다.
최근 대학입시는 합격방법이 3000가지라는 얘기가 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입시제도를 바꿀 때는 3년전에 미리 공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제도를 간소화시킨다고 해도 수시와 정시는 합격방법이 완전히 다르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맞춤형 공부가 절실하다.
재수생 수가 거의 줄어들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대형 재수학원은 규칙적인 등하원을 통해 공부의 리듬감은 익힐 수 있지만 정해진 수업만 듣는다는 단점이 있다. 인터넷 강의의 경우 접근성이 뛰어나지만 학생의 공부 효율성을 측정하기는 어렵다. 또한 인터넷 강의만으로 독학재수를 할 경우 입시정보와 질의응답 등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가 쉽지 않다.
영어전문강사인 서금철 제일학원 원장은 "이런 다양한 고민에서 솔루션 찾기가 시작됐다. 스마트 클래스는 단점은 버리고 장점만을 모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시스템이 좋아도 공부는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고, 가르치는 것도 사람이 하는 일이다. 좋은 강의진을 확보하는 것은 그래서 양보할 수 없는 고집이 됐다. 스마트 클래스 속에 강의진의 정성과 열정을 녹이려 애썼다"고 밝혔다.
서 원장은 "오프라인 학원이 1세대라면 인터넷 강의는 2세대다. 이제 스마트 클래스가 단기간에 효율을 꾀하려는 똑똑한 수험생들에게 특별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