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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강의, 똑똑한 학생' 제기동 제일학원, '스마트 클래스' 특허 출시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3-02-17 17:56


스마트 클래스. 사진 출처=제일학원 홈페이지 캡처



◇서금철 제일학원 원장

서울 제기동 소재 대입전문 제일학원(원장 서금철·http://www.jeil-school.co.kr)이 융합 공부법인 '스마트 클래스(SMART CLASS)'를 선보인다. 제일학원은 스마트 클래스의 상표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다.

스마트 클래스는 재수 대학입시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공부법 장점을 접목시킨 퓨전 공부법이다. 재수종합학원 수준별 수업과 인터넷강의, 실시간 온라인 질의응답과 학습매니지먼트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최근 대학입시는 합격방법이 3000가지라는 얘기가 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입시제도를 바꿀 때는 3년전에 미리 공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제도를 간소화시킨다고 해도 수시와 정시는 합격방법이 완전히 다르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맞춤형 공부가 절실하다.

재수생 수가 거의 줄어들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대형 재수학원은 규칙적인 등하원을 통해 공부의 리듬감은 익힐 수 있지만 정해진 수업만 듣는다는 단점이 있다. 인터넷 강의의 경우 접근성이 뛰어나지만 학생의 공부 효율성을 측정하기는 어렵다. 또한 인터넷 강의만으로 독학재수를 할 경우 입시정보와 질의응답 등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가 쉽지 않다.

영어전문강사인 서금철 제일학원 원장은 "이런 다양한 고민에서 솔루션 찾기가 시작됐다. 스마트 클래스는 단점은 버리고 장점만을 모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시스템이 좋아도 공부는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고, 가르치는 것도 사람이 하는 일이다. 좋은 강의진을 확보하는 것은 그래서 양보할 수 없는 고집이 됐다. 스마트 클래스 속에 강의진의 정성과 열정을 녹이려 애썼다"고 밝혔다.

스마트 클래스는 크게 5가지 파트로 나뉜다. 첫번째는 새로운 입시제도에 맞춘 수준별, 선택적 현장수업이다. 두번째는 본인의 필요에 따른 인터넷 강의다. 여기에 스마트 클래스는 소규모 그룹을 지어 질문을 통한 보충수업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스카이에듀 사과탐 전과목 1년간 무료 학습은 덤이다. 스마트 클래스 또 철저한 학습매니지먼트와 생활관리, 진학상담, 개인독서실 활용을 통한 자기 주도적 학습까지 두루 살핀다. 제일학원에서는 학생이 등원할 시 공부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보관했다가 하원할 때 돌려준다. 등하원 출결카드와 쉬는시간, 점심시간 엄수 등은 학생들의 실제 공부패턴에 긍정적인 흐름을 심어주고자 하는 학원측의 노력 일환이다.

서 원장은 "오프라인 학원이 1세대라면 인터넷 강의는 2세대다. 이제 스마트 클래스가 단기간에 효율을 꾀하려는 똑똑한 수험생들에게 특별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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