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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2013년 조직개편… "고객 만족 초점" 눈길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2-06 16:51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마케팅 역량을 결집하고, 미래 성장사업의 R&D 강화 및 실행력을 높이는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시행했다.

SK텔레콤은 사업총괄을 재편해 마케팅 중심의 핵심 역량을 총 결집했다. 5대 솔루션 영역 중심으로 한 기업사업의 체질 변화, 고객의 가치에 기반한 상품기획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상품과 고객, 그리고 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성장을 위한 조직도 강화된다. 미래기술원이 신설되어 성장 R&D와 사업지원 R&D가 분리된다. 미래기술원은 중장기 미래 성장을 위한R&D에 역량을 집중하고 강화한다. 또, 신사업추진단을 CEO 직속으로 편제함으로써 미래 성장사업의 스피드와 실행력을 강화했다.

전략기획부문을 신설해 전략과 재무기능을 통합하고 전사 컨트롤 타워 기능 집중, Telco Biz의 Transformation, 성장전략의 추진, 투자회사간 시너지 제고 등으로 미래 성장의 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

조직 개편과 함께 이루어진 인사에서는 주요 직책자의 보임변경을 통해 변화와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투자회사와의 교류 확대를 통해 범 SKT群의 응집력을 강화했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LTE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최고의 고객가치를 지향하는 진정한 고객의 동반자로서 거듭나 또 하나의 성공스토리를 만들어 내야 한다"며 "미래의 청사진을 구체화해 성공의 역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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