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차별없는 웹사이트세상이 열린다. 4월부터 시각장애인이나 청각장애인들이 손쉽게 웹사이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의무화하는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이하 장차법)'이 시행되기 때문.
'레드빈13'은 단순히 웹사이트의 웹접근성을 점검하는 기존 제품들과 달리, 웹사이트 제작 단계부터 웹접근성 지침을 준수하면서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웹 사이트 개편에 따르는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웹사이트 디자인의 변경과 고객 서비스 기능 개발이 쉽고 확장도 용이한 것은 물론, 국내에서 처음으로 모바일웹 등 최신 트렌드에 대한 지원도 가능해 개별 기업 문화에 맞는 웹사이트 제작요구를 해결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웹사이트 전체를 새로 만드는 개편이 아니라 기존 웹사이트에 웹접근성만을 개선하기 위해 홈페이지 수정 작업만을 진행하고자 하는 기업을 위해 개편 시간을 크게 단축시키는 '레드빈13-WAI'도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