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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온'(대표 안병익)이 짧지만 알찬 설 연휴를 위해 자사가 전국 각지에서 핫플레이스로 엄선한 1만2000여개의 맛집을 방문해 인증 사진을 올리면 설 선물을 제공하는 '설 맞이 핫플레이스 인증샷> 이벤트를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
씨온 앱에 등록된 핫플레이스 장소의 외관이나 매장 인테리어, 음식 사진을 찍어 글과 함께 즉석에서 씨온(체크인)하면 자동 응모된다. 이용자 올린 장소 스토리(게시물)는 주변 친구들에게 노출되고 서로 '좋아요'나 '댓글'을 달면서 실시간으로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선정을 통해 1등에게 갤럭시노트 10.1을, 2등에게 세뱃돈 50만원을, 3등 100명에게는 1만원 상당의 씨온 캐쉬를 증정한다. 씨온 캐쉬는 씨온 앱 내 쇼핑몰인 '캐쉬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스토리를 많이 올리거나 내용을 알차게 작성할 경우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단, 해당 장소의 인증 사진이 아닐 경우 경품 선정에서 제외된다.
씨온은 또 검색한 가게에서 서비스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커머스 서비스를 상반기 중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소셜커머스와 달리, 업주들이 반값에 얽매이지 않고 할인율을 자율적으로 정해 장기적인 홍보 및 매출 증대가 가능하다.
이밖에 영어·일어·중국어 등 외국어 서비스와 오픈 API 등을 준비 중이다. 최근 씨온은 문화?관광?교육 등 위치나 장소 정보를 활용하는 업체들로부터 다양한 제휴 문의를 받고 있다. 앞으로 씨온은 위치나 장소 정보를 필요로 하는 서비스들을 탑재해 위치?장소 플랫폼으로 키울 계획이다.
씨온의 올해 키워드는 즐거움·놀라움·만남이다. 사용자들이 모여 위치나 장소를 기반으로 하는 모든 서비스를 즐기고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병익 씨온 대표는 "설 연휴 기간에 위치기반 SNS를 잘 활용하면 맛집 정보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고향 소식이나 안부를 생생하게 전할 수 있고 주변 교통 상황도 파악할 수 있어 유용하다"며 "이번 이벤트로 씨온 고객들의 설 명절 즐거움이 배가되고 핫플레이스를 활용해 보다 알뜰하고 실속 있는 연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