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전광우)은 4일 오후3시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국민연금수급자 등 독거노인을 위해 실버카 500대를 기증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이 전국에 계신 고령의 연금수급자 및 홀로 사는 어르신 500명에게 직접 방문하여 실버카를 전달하고 외로우신 어르신의 말벗 및 집안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실버카 지원 대상 사례를 보자.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김모(72세·여)씨는 가족으로는 본인과 자녀 두분이나 본인은 허리디스크(장애인등록법상 지체장애5급)가 있고 자녀는 초등학생 지능에도 못미쳐(장애인등록법상 정신지체장애2급) 전화를 받지도 못하는 어려운 형편이다. 허리디스크로 고생하고 있다며 '실버카'가 있으면 물건을 가지고 다닐 때 유용할 거라며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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