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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뱀의 해인 계사년도 벌써 한달이 흘러가고 있다. 뱀은 무섭고 징그럽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사실 다산으로 인한 풍요와 재물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이같은 뱀의 해에 예비창업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프랜차이즈 아이템은 무엇이 있을까.
젤라또는 신선한 천연 재료를 사용해 매장에서 홈메이드식으로 직접 제조해 판매한다. 또한 국내 로스팅 한 고급 에스프레소 원두커피와 웰빙 샌드위치, 베이커리, 와플 등의 사이드 메뉴를 갖춘 '멀티 디저트 카페'다.
올해 들어서는 1월 31일까지 '내 생애 최고의 선물'이라는 해외 아동 후원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다. 매장에 캠페인 카드를 비치하고 판매 수익금은 기부한다. 지난해에는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 행사에서 카페테리아를 운영하며 판매 수익금 모두를 월드비전에서 진행하는 아프리카 식수사업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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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오리의 효능을 제대로 전달해주기 위해 수년간 연구 끝에 9종의 식품 첨가물이 빠진 '자연을 구운 오리'를 출시했다. 합성조미료 MSG, 합성 보존제, 합성발색제(합성아질산 나트륨) 등 화학 첨가물뿐 아니라 설탕, 전분, 유청 단백질도 뺐다는 것이 본사의 설명이다. 오리는 산천에서 좋은 사료를 먹고 큰 최상등급을 선별해 사용한다.
깔끔한 국물 맛으로 유명한 '용우동'은 1998년 브랜드를 론칭, 15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 대표 우동 프랜차이즈다.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한·분식 메뉴, 10대부터 40대 장년층까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인테리어 등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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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좋아하는 참치김밥은 고소한 참치와 참치 맛을 살려 줄 청양고추가 깻잎과 어우러졌다. 돈가스김밥과 새우가스김밥은 아이들이 즐겨 찾는다. 두툼한 돈가스에 느끼함을 없애주는 소스가 곁들여졌다. 여기에 돈가스의 고소한 맛을 더해 줄 비법 재료가 조화를 이룬다. 용우동의 리뉴얼 매장은 최근 예비창업자의 관심을 받으면서 가맹점 개설에 탄력을 받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