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한류의 열기가 지구촌 곳곳으로 빠르고 뜨겁게 퍼져가고 있다. 김치 불고기비빔밥 같은 우리 전통 식품 아이템은 물론 '메이드 인 코리아' 식품이나주방 가전 제품까지 세계 각지로 보급되고 수출되며 한류의 세계화를 이끌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
CJ제일제당 다시다가 최근 업계 최초로 선보인 '다시다육수명가'는 기존의 액체나 가루 형태의 조미료가 아닌 젤 타입의 조미료로 1회 분량으로 육수를 젤리화해 보관이 용이하며 휴대가 간편해 손쉽게 한국의 맛을 요리할 수 있다. 화학적 합성 첨가물을 일체 넣지 않고 가정에서 끓이는 방법 그대로 엄선된 사골을 8시간 이상, 쇠고기와 야채를 5시간이상 푹 고아 맛을 낸 육수에 신안 천일염으로 간하여 농축시킨 제품이다. 끓는 물에 '다시다 육수명가' 한 개만 넣고 1~2분 정도 끓이면 맛 좋은 진한육수가 완성되기에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들도 쉽고 간편하게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다.
한편 리홈, 쿠첸 등 주방 가전 기업들도 다문화 가정 주부 대상 마케팅 활동에 팔을걷어 부쳤다.
주방가전 전문기업인 쿠첸은 베트남 수교 20주년을 맞아 최근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베트남 이주 여성 40명의친정 가족을 국내로 초청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전기 밥솥을 전 가정에 지원했다. 쿠첸은 요리교실과 밥솥 지원을 계속하며 다문화 가정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는 청사진이다.
생활가전 전문기업 ㈜리홈 또한 최근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 가정 여성 대상 '사랑의 밥상 요리 교실'열어 다양한 한국 요리 레시피를 가르쳐주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 다문화 가정 주부 또는 외국인 대상 요리책자 출간도 잇따르고 있다.
KDB 대우증권은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국음식 요리책자를 7개 국어로 발간해 각 다문화 가정에 무료로 보급했다. 또 경남 함안군농업기술센터는 한국어 영어 베트남 중국어 등 총 4개 국어로 보리밥 열무비빔밥 오이미역냉국 등의 레시피를 담은 생활요리 책자를 발간해 다문화 가정 여성들에게지원했다.
더불어 외식업체 이벤트도 늘어나는 추세.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 홍대점은 외국인 고객에게멤버십 카드를 발급해 결제금액의 6%를 스페셜 정립해주는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외국인 2인 이상 방문 시 하우스와인 1잔씩을 무료로 제공하고 게스트하우스 숙박권을 가져오면 5% 할인해준다.
이탈리안 패밀리 레스토랑 블랙스미스는 지난달한국 방문의 해 외국인 방문객 1000만 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 24개국의 외국인 50쌍을 초청해 파티를 열어줘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