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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서 구동한 T맵을 차량용 7인치 태블릿PC화면에 연동하여 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 개발됐다.
SK플래닛은 국내 중소 태블릿PC판매사인 ㈜라라스와 제휴해 'T맵 링크' 솔루션이 탑재된 7인치 차량용 태블릿PC를 선보였다. 해당 기기는 SKT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사용 가능하며, 오픈마켓(11번가, 지마켓, 옥션)이나 온라인 쇼핑몰(AK쇼핑몰, 롯데아이몰, 현대홈쇼핑, 농수산홈쇼핑)에서 구매할 수 있다.
SK플래닛의 '티맵링크'는 지난 11월 전세계 주요 자동차사와 스마트폰 제조사로 구성된 기술 표준화 단체인 '카 커넥티비티 컨소시엄(Car Connectivity Consortium, 이하 CCC)'으로부터 '미러링크v1.0' 인증을 획득 한 바 있다.
SK플래닛은 'T맵링크' 솔루션이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 적용될 수 있도록 태블릿PC, 내비게이션 제조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T맵 뿐만 아니라 멜론, 호핀, T스토어 등 SK플래닛의 다양한 서비스가 'T맵 링크'를 통해 제공될 수 있도록 'T맵 링크' 솔루션을 고도화 할 계획이다.
한편 SK플래닛은 2012년 9월 르노삼성자동차와 함께 양산형 차량의 내장형 모니터로 'T맵'과 '멜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테더링 기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바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