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튼튼병원이 저신장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동들을 돕기 위해 '키 쑥쑥! 성장 나눔 캠페인(가제)'을 후원한다.
이번 성장치료는 성장호르몬주사 치료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복부, 팔, 허벅지 등 피하지방에 자동 주사기나 자가 투약기 등 가정에서 직접 주사하는 방법으로 치료할 예정이다.
저신장은 같은 연령, 같은 성별을 가진 아이들의 평균 신장과 비교하여 3% 미만인 경우를 말한다. 초등학생인데 매년 4cm 이하의 성장을 보이거나 표준보다 10cm 이상 작은 아이는 저신장일 가능성이 높다. 유전적인 요인, 환경적인 요인, 호르몬 분비 이상 등 원인에 따라 주사 치료, 영양 공급 등 치료 방법이 다양해진다.
청담튼튼병원 키우리 성장클리닉 신정연원장은 "저신장으로 고통받고 있는에도 치료법을 몰라 방치됐던 어린이들과 비용 부담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던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이번 캠페인을 후원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들이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성장 나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