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이용자와 함께 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을 만들어 가고자 '네이버 프라이버시 센터(http://privacy.naver.com) 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중 '서비스' 카테고리에서는 내 네이버 아이디가 어떤 기기를 통해, 언제 접속했는지와 접속 IP 등의 로그인 내역 정보 확인을 비롯해, 개인정보도용신고, IP보안 설정, 스마트폰 분실 대응 방법 등 기존에 네이버 서비스 내에 각각 흩어져 제공되던 기능들을 한곳에 모아 이용자들이 내 정보에 대해 종합적으로 살피고, 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전문적인 용어와 긴 내용으로 어렵게만 생각되던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이해가 쉬운 일상의 언어로 풀어낸 'Easy(易知) 버전'으로 소개함으로써 이용자들이 개인정보에 대해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것으로 개인정보보호와 이용자 편의를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NHN의 가치가 담긴 결과물이다.
NHN 정보보호실 이준호 이사는 "네이버 프라이버시 센터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네이버의 활동과 정책을 이용자들에게 친근하게 소개하고, 이용자들이 궁금해하는 개인정보처리 현황도 투명하게 공개해 나갈 계획이다."며 "이용자들과 함께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만들어 가고자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NHN은 프라이버시 센터 오픈에 맞춰 주요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담은 NHN 개인정보보호 리포트를 올해부터 매년 발행할 계획이다. 개인정보보호 리포트는 개인정보 침해 사례와 프라이버시 문제에 대해 이용자와 함께 고민하며 NHN의 개인정보보호 노력을 이용자들로부터 검증받는 소통의 창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