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하나로 호텔 체크인, 체크아웃 그리고 모든 객실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스마트 호텔이 한류의 중심, 서울 명동에 등장했다.
호텔 스카이파크(대표 최영재)와 종합 IT서비스기업 LG CNS(대표 김대훈)는 '스마트 객실 서비스' 제공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6일 호텔 스카이파크 센트럴 명동점 최상층인 15층 16개 객실에 서비스를 시작한다.
호텔 스카이파크 송민호본부장은 "이번에 도입한 '스마트 객실 서비스'는 호텔 투숙객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호텔 관리자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LG CNS는 '스마트 객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겨울에는 따뜻하게, 여름에는 시원하게 호텔 밖에서 미리 객실 온도를 조절 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로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프론트에서 스마트폰을 수령하는 현재의 방식과 함께 추후 투숙객의 스마트폰으로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방식도 지원할 예정이다.
LG CNS는 이번에 선보인 '스마트 객실 서비스'를 시작으로, 투숙객들이 스마트폰으로 후불 전자결재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결재 서비스, 예약시스템과 연동된 에너지 절감 서비스 등 다양한 '스마트 호텔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 관광산업의 중심지 명동에 4개점(682객실)을 운영 중인 토종 비즈니스 호텔 그룹인 호텔 스카이파크는 추후 오픈 예정인 호텔 스카이파크 5호점과 6호점에도 본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스마트 호텔 서비스'는 지난 7월 출시한 '스마트 그린 플랫폼(Smart Green Platform)' 기반의 호텔 특화 서비스이다. '스마트 그린 솔루션'은 빌딩 한 채부터 대규모 도시까지 손쉽게 스마트 그린화할 수 있는 최초의 건물-도시 통합솔루션으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아 왔다. LG CNS는 이번 호텔 특화 서비스를 시작으로 사무실, 학교, 공장, 공항 등 다양한 시설에 특화된 '스마트 그린 솔루션'의 산업별 특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LG CNS 김지섭 스마트엔지니어링2사업부장은 "LG CNS는 스마트 호텔 시장을 선도함은 물론, 빌딩과 도시를 관리하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
호텔 스카이파크(대표 최영재)와LG CNS(대표 김대훈)가 스마트폰을 이용한 세계 최초의 '스마트 객실 서비스'를 선보였다. 한 일본인 관광객이 호텔 스카이파크 센트럴 명동점 로비에서 객실키와 리모콘 대신 모든 객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수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