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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현대건설 의 따뜻한 나눔문화, 전세계로 확산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2-12-21 10:13


현대건설의 다방면에 걸친 국내외 사회공헌활동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09년 현대건설가족 사회봉사단을 발족시키며 전사적인 사회공헌 활동 체제를 구축한 상태. 사랑나눔과 희망나눔, 문화나눔의 3대 사회공헌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승용차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산이시드로 마을에는 최근 현대건설 임직원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커뮤니티센터가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9월 짓기 시작해 완공한 것. 이 커뮤니티센터에는 일용직 근로자를 위한 직업교육센터, 지역주민 치료를 위한 의료센터, 아이들 교육을 위한 캐어센터 등이 운영된다.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지원된 1억원은 현대건설 임직원들이 1년 동안 급여 끝전을 한푼 두푼 모은 것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2009년 10월 사회봉사단 출범과 함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전사적 이웃사랑을 펼쳐보자는 계획 아래 급여 끝전 모금운동을 시작했고 2010년 한해동안 현대건설 및 계열사 임직원 8932명이 참여해 5억3000여만원을 모금한 바 있다.

또 지난 8월 10일 발족식과 함께 곧바로 카자흐스탄으로 출발했던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해외봉사단 23명은 8월 18일까지 9일 간 카자흐스탄 내 카라간다 지역에서 교육복지센터 건립지원을 비롯해 한국어와 한국문화 전파, 식량 및 의료품 전달, 무료급식 활동 등을 펼쳤다. 현대건설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구호 NGO인 기아대책과 연계해 카라간다 지역 교육복지센터 건립을 위해 총 3억원을 지원했다. 교육복지센터는 교사 양성 및 카자흐스탄 빈곤지역의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의 장으로 제공된다.

현대건설은 올해들어 계열사를 포함한 임직원 2300여명이 참여해 급여 끝전 약 2억원을 모금한 뒤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현대건설은 국제결혼한 국내 이주여성들의 자활을 돕는 데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9월11일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남양주시 외국인근로자 복지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의 교육 및 가정생활 상담,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신축한 교육센터 '다문화 카페'와 기존 복지센터의 수납공간을 교육센터로 리모델링한 '샬롬장터'의 완공식을 가졌다. 현대건설은 교육센터 건물 신축 및 리모델링을 위해 2억원을 지원했다.

현대건설은 방학 기간 중 학교급식 중단으로 끼니를 거르는 결식 아동들을 돕기 위한 '희망도시락 나눔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지난 7월 서울 종로구 효제동 소재 수도조리제과학원에서 결식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하고, 희망도시락 지원을 받게 되는 아동들과 함께 피자와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보며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현대건설 직원 자원봉사자 90여명은 7월 24일부터 8월 17일까지 점심시간에 2인 1조로 매일 종로구와 중구,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아동 40여명의 가정(20가구)을 직접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하고 학습지도 및 고민상담, 문화예술 공연 관람 등 아이들의 멘토 역할을 했다. 2009년 겨울방학 때를 시작으로 6회째 진행된 '희망도시락 나눔 활동'은 2012년 여름방학 때까지 총 260여명의 아동을 지원했다.

이밖에 현대건설은 지난 7월 수해취약 지역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대학생 집수리 봉사단'(집수리로드 2기)을 발족하고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현대자동차그룹과 전국재해구호협회, 소방방재청이 함께 실시한 1차 대학생 집수리 봉사활동에 이어 올해는 현대건설이 새로 참여해 공동으로 진행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현대건설은 지난 7월 수해취약 지역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대학생 집수리 봉사단을 발족하고 봉사활동를 펼쳤다. 집수리 봉사단 발대식 장면.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 직원들이 희망도시락 지원을 받게되는 아동들과 함께 피자와 샌드위치 등을 만들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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