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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억 지원 창업아이템 "궁금해요~"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2-11-29 11:04


베이비부머 세대 창업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처음으로 창업하는 경우가 많아 실패 위험도 높다. 따라서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지훈 가맹거래사는 "창업교육이나 설명회 등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지식을 쌓고 성공 매장을 돌아다니는 발품을 팔아 자신만의 노하우를 만들어야 한다"며 "가맹본부가 지원하는 자금, 마케팅, 관리시스템 등도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베이비부머 세대 뿐만 아니라 모든 창업자가 고민하는 부분은 자금이다. 하고 싶은 아이템으로 원하는 상권에 들어가기란 쉽지 않다. 이럴 때 가맹본부가 지원하는 창업자금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젤라또&커피 전문점 '카페 띠아모'는 국내 창업자금 대출지원 시스템을 갖췄다. 인테리어 시설자금 등 최고 1억원까지 대출 지원한다. 또 창업자가 기계장비 등을 위한 대출이 필요한 경우에는 최고 5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카페 띠아모'는 국내 380호점, 해외 4개국 12호점을 오픈한 국내 토종 우수 카페 브랜드다.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고 100년 전통 이탈리안 수제 아이스크림인 젤라또와 매일 갓 볶은 국내 자체 로스팅 커피로 커피&아이스크림 멀티카페 브랜드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우동 '용우동'도 신규 창업 가맹점주와 기존 가맹점주 대상으로 최대 5천만원까지 무담보 신용대출해주는 신한프랜차이즈론 서비스를 실시중이다. 대상은 가맹점결제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이용하는 용우동 가맹점이다. 최근 3개월 매출액 또는 1년 매출액 1/4범위 내, 인테리어 비용, 임차보증금 등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 등을 기준으로 대출한도액이 결정된다.


용우동의 특징은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한·분식 메뉴, 10대부터 40대 장년층까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인테리어 등이다. 고객층의 선호도가 높은 우동과 돈까스, 오무라이스, 볶은밥, 철판요리 등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 반면 매장에서 신속하게 조리가 가능하도록 모든 요리에 필요한 소스를 자체 개발해 직접 공급한다.

가맹본사의 마케팅 능력도 브랜드 선택에 중요한 요소다. 본사 차원의 전국적인 홍보를 통해 가맹점 매출에 높여주는 효과다. 신메뉴 개발도 필수.


참나무 장작바비큐전문점 '옛골토성'은 올해부터 전국적인 라디오 CM송 홍보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친숙도롤 높였다. 최근에 개발한 자연을 구운 오리도 가맹점 매출에 보탬이 되고 있다. 수년간 연구 끝에 9종의 식품 첨가물이 빠진 '자연을 구운 오리'를 출시했다. 합성조미료 MSG, 합성 보존제, 합성발색제(합성아질산 나트륨) 등 화학 첨가물 뿐만 아니라, 설탕, 전분, 유청단백질도 뺐다는 것이 본사의 설명이다.


오리는 산천에서 좋은 사료를 먹고 큰 최상등급을 선별해 사용한다. 손질된 오리는 매장에서 특허를 받은 '3단 회전식 바비큐 가마'로 훈제된다(2005년 특허등록 제0500950호). 100% 참나무 장작이다. 세 단계에 걸쳐 훈제되면서 기름은 쏙 빠지고 참나무 향이 깊게 배어 있으면서 쫀득쫀득하고 촉촉한 육질이 특징이다.

독립창업으로 외식업을 생각할 경우에는 한국외식경제연구소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부설로 외식창업학원을 운영중이다. 오는 12월 3일부터 6일, 11일부터 14일에는 무료 퓨전분식 과정을 진행한다.또 12월 한달 동안에는 원하는 강좌만 골라서 듣고, 하루에 메뉴 한 개를 완벽하게 가르치는 단일 메뉴 강좌도 진행한다. 돈까스, 돈부리와 우동, 퓨전돈까스, 스파게티, 분식 등을 골라서 들을 수 있다.

베이버부머 세대 뿐만 아니라 예비창업자의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선택을 돕기 위한 '프랜차이즈 특강 및 유망아이템 창업설명회'가 29일 진행된다. 시간은 오후 2시이며 장소는 서울역사 4층 KTX별관 회의실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현장 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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