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전광우 이사장,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2-11-28 16:05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전광우)은 28일 오후 서울 잠실에 있는 공단본부에서 자매결연마을 주민과 공단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80여명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공단 자매결연마을인 강원도 횡성군 도곡리 이장 김영식씨는 " 1년 동안 열심히 키워온 배추랑 무의 판로가 걱정이었다. 그런데 국민연금에서 구매해 주고 더구나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함께 참여하게 되어 너무 좋다"며 활짝 웃었다.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공단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횡성군 도곡리에서 생산된 김장재료(배추, 양념 등)를 구입함으로써 경기가 침체되어 있는 농촌에 경제적인 도움을 주었다.

공단 임직원 180여명이 정성을 다해 담근 3000포기의 김치는 사골국물과 함께 전국에 계신 고령의 연금수급자 및 홀로 사는 어르신 600여명에게 지사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김치 외에도 외로우신 어르신의 말벗 및 집안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단은 지난 8월부터 '마음 잇는 사회봉사'를 실시하여 후원물품 전달 및 노력봉사를 했다.

또 지난해 1월부터는 콜센터 상담원들이 독거어르신들과 1대1 결연을 맺고 주 1~2회 안부전화를 통해 말벗이 되어주는 '사랑 잇는 전화' 자원봉사도 실시하는 등 홀로 계신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국민연금 광우 이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임직원들이 28일 공단본부에서 이웃돕기용 김장을 담그고 있다. 임직원들은 이날 3000포기 정도 준비한 김장을 사골국물과 함께 전국에 계신 고령의 연금수급자 및 홀로 사는 어르신 600여명에게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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