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5일, 6일 이틀간 남산 이광희 부티크 사옥에서 사단법인 희망의 망고나무(희망고) 주최 <2012 희망고 나눔 축제인 '산타가 되어주세요'>를 연다.
또 배우 김혜자, 김수미, 서태화, 류승수, 스타 셰프 홍신애, 기상 캐스터 박신영 등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진다. 희망고와 사회 공헌 사업을 위해 MOU를 맺은 홍명보 장학 재단의 홍명보 감독은 사인볼에 마음을 담아 나눔 축제와 함께 한다. 희망고의 부산, 광주 지부, 그리고 이태리 밀라노, 파리 지부에서 다양한 물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희망고 빌리지> 설립은 톤즈 지역 주민들의 자립 기반을 만들어주는 국제개발 프로젝트이다. 초등교육 보급, 직업기술 교육, 양성평등 촉진 프로그램을 통해 빈곤, 기아, 질병 등 아프리카 빈곤국의 고질적인 문제들에 대해 종합적인 해결안을 제시하려 한다. 약 1만평의 대지에 들어선 복합교육문화센터 <희망고 빌리지>는 11월 희망고 유소년 축구교실을 시작으로 남성직업교육센터, 여성직업교육센터의 운영, 영, 유아를 위한 탁아소 오픈을 2012년 12월까지 진행된다. 2013년 8학급으로 이뤄지는 초등학교까지 개교가 되면 연간 희망고 빌리지를 이용하는 학생과 성인교육생은 약 1,000여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