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SKT 청소근로자 위한 관리 시스템 출격 완료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2-11-27 11:19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재) 행복ICT'를 통해 ICT기술을 활용한 '
모바일 기반 청소사업관리시스템'을 론칭한다.

(재)행복ICT는 SK텔레콤과 SK행복나눔재단이 출연해 지난해 7월 설립한 IT 예비 사회적기업이다. SK텔레콤의 앞선 ICT 기술을 활용해 사회에 기여하는 ICT 공익 서비스 개발에 주력에 초점이 맞추고 있다.

'
모바일 기반 청소사업관리시스템'은 지난해 11월 청소대안기업연합회와 (재) 행복 ICT가 업무 협약(MOU)을 통해 청소사업자와 청소근로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추진, 올해 4월에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하는 '보급형·복지형 스마트워크 서비스 모델 개발'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현재 국내 청소 산업은 3만여개의 영세·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업무 특성상 이동과 현장 방문이 많음에도 제대로 된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지 않아, 업무 프로세스 정립 및 인력 관리를 위한 IT 인프라 시스템 도입이 시급한 실정이다.

(재)행복ICT는 이번
모바일 기반 청소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대부분 비정규직인 청소 용역 근로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영세한 청소 사업자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바일 기반 청소사업관리시스템은 이달 말 청소대안기업연합회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거친 뒤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사회적 기업과 자활단체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상용화 할 예정이다. 향후 ICT 기술에서 소외된 일반 청소사업자들에게도 저렴한 사용료로 확대 보급하여 그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청소대안기업연합회와 재)행복ICT가 함께 ASP형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영희 SK텔레콤 부사장은 "모바일 기반의 청소사업관리시스템을 시작으로 향후 (재) 행복ICT가 사회적으로 지원시스템이 취약한 영역에서 ICT 기술을 보급하고 활용하게 하는 사회적기업의 역할을 다할 수 있게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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