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를 막론하고 소위 옷발 잘 받는 몸매의 기준으로는 '흰 티+청바지'가 대표적이다. 청바지는 수수해 보이면서도 섹시한 그리고 관능적인 매력을 줄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이다.
원더걸스 소희는 한 데님 브랜드의 화보를 통해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화보에서는 '아메리칸 걸' 이라는 화보 주제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뤄 개성 넘치는 매력을 선보였다. 소녀시대 티파니 또한 데님 브랜드 모델로 발탁됐다. 최근 미국 LA거리를 배경으로 모던함과 세련된 도시적인 스타일을 연출했다. 데님과 잘 어울리는, 길게 쭉 뻗은 다리와 탄력적인 바디라인이 눈길을 끌었다.
'신사의 품격' 김고은은 황금비율을 자랑하는 우월한 바디라인과 더불어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이 공존하는 '청순+섹시' 아이콘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길게 쭉 뻗은 각선미로 데님 브랜드 화보를 통해 관능미를 선보였다.
힙 라인, 엉덩이 또한 빠질 수 없다. 소위 '애플힙'이라고 불리는 엉덩이는 탄력 있고 볼륨 있는 모양을 만들어준다. 힙에 볼륨감이 있으면 각선미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랜드성형외과 서일범 원장은 "완벽한 청바지 라인의 비밀은 허리에서 엉덩이로 이어지는 S라인에 숨어있다"며, "엉덩이와 허리둘레가 10:7의 볼륨감을 유지하면서 힙업이 되면 몸매가 훨씬 늘씬해 보이고 다리가 길어 보인다. 굴곡 없이 밋밋하던 허리선도 매력적인 실루엣으로 바뀌어 청바지를 입었을 때 그 맵시가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볼륨감이 없어 밋밋하거나 처진 힙을 보완할 때는 지방이식이나 보형물을 통한 힙업 수술을 통해서도 교정이 가능하다.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