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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최고 기대주가 나왔다.
더뉴K7은 '하이 퍼포먼스 모던 앤 클래식'의 제품 콘셉트를 내세웠다. 기존의 혁신성과 역동성에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조한 디자인을 통해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 전면부에는 기아차의 패밀리룩을 반영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주간주행등을 기본 적용했다. 후면부에는 LED 리어콤비램프와 타원형 듀얼 머플러를 적용해 전체적으로 하이테크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특히 전장 4970mm, 전폭 1850mm, 전고 1475mm의 차체 크기를 확보, 기존 K7 대비 전장을 5mm 연장함으로써 한층 고급스러운 비례를 완성했다.
판매가격은 2.4 GDI 모델이 3040만~3160만원, 3.0 GDI 모델 3450만~3710만원, 3.3 GDI 모델 4220만원이다. 3.3 프레스티지를 빼놓고는 11만원에서 120만원까지 가격이 낮아졌다.
이중 특히 일부 사양을 축소한 기본형 모델이 눈길을 끈다. 이 모델의 경우, 추가로 내비게이션과 사운드 시스템 등을 원치 않은 고객을 고려했다. 일부 사양을 축소했고, 가격은 2935만원까지 낮췄다. 기존 모델의 기본형(2964만원)보다 11만원 더 싼 가격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준대형급은 각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결정하며, 전체 판매량에 있어서도 큰 영향을 미친다"며 "더뉴K7은 고급감을 한껏 살린 내외관 디자인에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안전 편의 사양으로 무장했다. 수입차를 포함한 국내 준대형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