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소지섭, 이광수, 양준혁, 차태현… 그들의 가슴 위에 반짝이는 '레드리본'은 무엇일까?
내년 1월 평창에서 열리는 전 세계 지적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축제인 스페셜올림픽을 알리기 위해 그들이 '팬'으로 나섰다.
'코-크 레드리본 프렌즈'란 코카-콜라사가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함께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국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펼치고 있는 'Be a Fan' 캠페인에 함께 동참하는 홍보대사를 일컫는 말이다.
승패보다는 도전과 노력에 의미를 두는 스페셜올림픽에서 1~3위에게는 메달을 나머지 참가자 8등까지는 리본을 달아준다는 점을 착안해 탄생한 '레드리본'은 평창스페셜올림픽 참가 선수들의 팬(Fan)이 되어 함께 응원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김연아 선수에 이어 장미란, 양준혁, 심권호, 송대남 등 스포츠스타는 물론, 2PM, 소지섭, 차태현, 이광수, 송중기, 김지석씨 등이 '레드리본'을 달고 스페셜올림픽의 '팬'으로 동참했다.
포미닛은 공연 차 출국길에 오르던 중 엣지 있는 '레드 리본'으로 공항패션을 연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유명인사들의 따뜻한 참여 인증은 코카-콜라 기업 트위터(http://twitter.com/CocaCola_Korea)를 통해 소개되거나 각자 본인의 SNS 및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 한동안 '레드리본' 물결이 이어질 전망이다.
코카-콜라 공식 기업 트위터를 통해 소개된 다양한 셀러브리티들의 인증사진에 "오늘부터 저도 스페셜올림픽의 팬 될래요~", "우와! 김연아 선수가 단 레드리본 어디서 구하나요?" "깜찍한 레드리본 뱃지! 나도 갖고 싶다"라며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그 동안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유명인사들이 먼저 나서서 스페셜올림픽에 대한 따뜻한 '팬심'을 보여주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한편, 스페셜올림픽 첫 회부터 함께 해온 공식 후원사 코카-콜라사는 스페셜올림픽을 알리는 데 앞장서 준 '코-크 레드리본 프렌즈' 홍보대사 1인당 100만원씩 매칭하여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조직위원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내달부터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 및 기부 캠페인 등을 통해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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